재생가능 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건축 등 지속가능한 기술(sustainable technology)에 대한 민간투자가 2014년 5조3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학자이자 경제학자인 헤이젤 헨더슨(Hazel Henderson)이 설립한 ‘윤리적 시장’(Ethical Markets 헨더슨 박사의 저서명이기도 하다)은2020년 지속가능 기술에 대한 투자목표치를 10조달러로 제시하고 있다. 벌써 절반이상 와있는 셈이다.

2007년 ‘윤리적 시장’은 투자자들을 돕기 위해 ‘녹색전환 스코어보드’(GTS Green Transition Scoreboard®)를 만들었다. GTS는 재생가능 에너지 2조6000억달러, 물 4840억달러, 에너지효율화1조1000억달러, 친환경 건축 5120억달러, 녹색 R&D 3630억달러, 클린테크 2580억달러로 그 규모를 추산하고 있다.

‘윤리적 시장‘은 “물이 글로벌 정책결정자들 사이에서 최대의 투자기회로 부상하고있다”고 진단하고 “기업들과 시민사회는 물이 환경적, 사회적, 인적 자본에 매우 중요한 문제임을 깨닫고 있다. 바깥에서 보는 것보다 금융시장이 훨씬 더 물에 주목하고있다”고 밝혔다. 4840억달러에 이르는 물부문 투자는 전체 지속가능투자의 9%에 해당하며 그린 R&D나 클린테크보다 큰 규모다.

GTS가 내린 ‘그린’의 정의는 원자력, 정탄(clean coal 精炭 정제된 석탄), 탄소 포집과 추방(carbon capture & sequestration), 바이오연료 등을 제외한 것이다. 화석연료들은 점차 좌초자산(stranded assets 완전한 감가상각 이전에 이미 노후화해 시장가치가 대차 대조표상의 가치보다 낮아진 자산) 취급을 받고있으며, 저탄소 규제로 인해 석유, 석탄, 가스등의 채굴비용이 증가하고 채굴 자체도 더욱 어렵게 될 것이다. 나노테크, 유전공학, 인공 생명체(artificial lifeforms 생명체가 가지는 요건들을 가지며,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 섭취, 배설, 생식의 생존본능을 가진 존재들을 말한다), 3D프린터 등은 개별적으로 판단하게된다. GTS는 현재 정부와 기관의 투자는 집계에서 제외하고 있다.

지속가능 기술과 사회간전자본 투자는 금융부문에 차세대 진화로 여겨진다. GTS 데이터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클린테크, 블룸버그와 야후파이낸스, 로이터, UN과 기타 국제연구기관, 개별기업 리포트, 칼버트(Calvert) 같은 지수들,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런던 FTSE의 FTSE4GOOD, 나스닥의 그린이코노미 인덱스, ASPI의 유로존 등을 포함하고있다. 이들 금융데이터들은 사회적, 환경저그 윤리적 회계표준의 점검을 거치고 있다.

2009년이래 ‘윤리적 시장‘은 지속가능한 경제로 이행에 발맞춰 기관투자 포트폴리오의 10%를 지속가능 기술에 직접 투자하도록 권고해왔다.

최근 몇몇 연구기관의 리포트를 보면 에너지효율화 프로그램들은 기업들이 에너지 감축, 비용 절감, 생산성 개선 등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얼라이언스 투 세이브 에너지 유럽’(EU-ASE European Alliance to Save Energy 미국의 환경보호단체로 유럽에도 같은 기구가 설립돼있다)의 멤버인 폰드(pond), 유니레버(Unilever), 필립스( Philips), 3M을 비롯해 여러 기업은 오는 2030년까지 비용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새로운 경쟁력 제고 정책들을 요청하는 서한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 보냈다.

http://www.sustainablebrands.com/news_and_views/cleantech/mike_hower/private_investments_sustainable_technologies_hits_53_tr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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