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의 국내 1위 KT 초고속인터넷, NCSI 4년 연속 1위 달성

안정적인 집전화‧인터넷전화 품질로 ‘국민기업’ 역무 수행

KT 기가지니. 이미지. KT.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KT가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초고속인터넷, IP(인터넷) TV, 인터넷 전화, 유선전화 부문 각 1위로 4관왕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NCSI)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정확한 고객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교의 국가품질연구소가 공동 개발했다.

KT는 NCSI에서 유선전화 부문 23년 연속, 인터넷전화 부문 12년 연속, IPTV 5년 연속, 초고속인터넷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가입자 1위 IP TV ‘올레 tv’

KT는 2008년 국내 최초로 IPTV 전국 상용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12년 연속 가입자 1위를 지키고 있다. 2021년 3월 기준 KT ‘올레 tv’ 가입자는 870만이 넘는다.

KT는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 작년 8월 제휴를 맺고, 만 3세부터 9세까지의 영유아동을 위한 서비스 '올레 tv 키즈랜드’를 운영하는 등 꾸준히 IP TV 콘텐츠를 늘리고 있다.

KT 기가 와이 인터넷 20만 가입자 달성. 사진. KT.
KT 기가 와이 인터넷 20만 가입자 달성. 사진. KT.

가입자 920만 압도적 1위 ‘초고속인터넷’

KT 초고속인터넷은 올해 1월 가입자 920만을 돌파했다. 작년에는 업계 최초로 신개념 와이파이 서비스 ‘기가 와이(GiGA Wi) 인터넷’을 선보였다.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를 연동해, 장소와 무관하게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가(GiGA)인터넷은 지난 2월 출시 8개월 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

KT 관계자는 미디어SR에 "KT 초고속인터넷은 타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광케이블(FTTH) 비중을 유지하며 국내 1위 사업자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재택근무, 비대면 원격수업 등 ‘언택트(Untact)’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기가(GiGA)인터넷 더욱 수요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집전화‧인터넷전화 품질

이날 KT는 "KT는 수익성에 관계없이 안정적 품질의 시내전화 서비스 제공으로 국가의 보편적 역무를 제공하는 ‘국민기업’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며 "저렴한 요금제 운영으로 가계 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KT 인터넷전화는 2013년 국내 최초 ‘인터넷전화 HD폰’을 출시한 이래 현재까지 가입자 313만명을 확보했다. 

KT 관계자는 "인터넷전화에 구글 주소록 기능을 더하고,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개선하며 빠르게 집전화를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 유선전화는 국내 전체 가입자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NCSI 조사에서는 1999년부터 23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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