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웨이브’, ‘봄툰공작소’ 등 키다리 소속 아트매니저와 프로듀서 전용

김영훈 대표, “글로벌 플랫폼 확대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 강화할 것”

키다리-웹툰제작스튜디오. 사진. 키다리스튜디오.
키다리-웹툰제작스튜디오. 사진. 키다리스튜디오.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키다리스튜디오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으로 웹툰 제작스튜디오를 확장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키다리스튜디오는 올해 글로벌 웹툰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사내 웹툰 아트매니저와 프로듀서들이 독립된 환경에서 콘텐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웹툰제작스튜디오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교동 웹툰제작스튜디오에는 아트매니저와 프로듀서 3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키다리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 웨이브', 웹툰 플랫폼 봄툰에 콘텐츠를 수급 서비스하는 '봄툰공작소' 등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새로운 웹툰제작스튜디오는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1층 카페테리아에서는 셰프가 상주하며 구성원들에게 아침과 점심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바리스타가 바로 제조하는 각종 커피와 음료도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다. 2~6층은 아트매니저와 프로듀서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구성됐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지금까지 오리지널 웹툰 150여편을 제작, 봄툰, 레진코믹스, 델리툰 등의 플랫폼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북미, 일본, 유럽에 서비스해오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 김영훈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의 원천이 되는 웹툰 콘텐츠 확보와 국내 제작 스튜디오의 창작 환경 강화를 위해 계속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다리스튜디오는 다우키움그룹 소속 콘텐츠 기업으로, 지난 2월 글로벌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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