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형태 상주시 지역상품권 ‘상주화폐’ 출시

전국 영업점 기반 지역상품권 사업 확장 기대

카드형태로 선보인 상주화폐. 사진. 새마을금고.
카드형태로 선보인 상주화폐. 사진. 새마을금고.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출시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새마을금고)는 KIS정보통신와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업무 제휴’를 맺고 상주시 지역상품권 ‘상주화폐’를 카드형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카드형 지역상품권은 ‘상주화폐 App’을 통해 편리하게 카드 발급과 충전을 할 수 있다. 어르신 등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상주시 관내 9개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새마을금고 상주시 지역화폐는 월 50만원, 연 600만원 한도로 평상시 6%, 명절 등 이벤트 시 10% 할인충전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이용금액의 0.5%가 MG포인트로 적립(전월이용실적 10만원 이상 시 제공)돼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앞으로도 전국 3227개의 영업점을 기반으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한국조폐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상반기 중 전북 남원시, 전남 무안군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지역화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드형 지역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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