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솔루션 전문업체인 SAP는 콜롬비아 농촌지역의 기술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콜롬비아 커피재배농 재단‘Colombian Coffee Growers Federation FNC), ’마누엘 메지아‘(Manuel Mejia)연합 등과 협력을 선언했다. 콜롬비아 농부들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게 목표다.

협력의 일환으로 FNC는 콜럼비아 전역에 있는 5000명의 농부들에게 태블릿을 제공했고, SAP는 ‘커피 포털’을 만들어 가격동향, 커피시장 뉴스, 지리적 농업 정보, 커피 구매정보, 인센티브와 지원 프로그램 등 정보를 제공하고있다.

FNC는 포털에 거대한 양의 정보가 축적됐음에도 대부분의 커피 농부들이 이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주목했다. 매우 기초적인 IT 기술이 부족하다는 의미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SAP는 500명 이상의 커피 재배자들에게 기술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모바일 태블릿과 컴퓨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알려줬다.

“우리는 기술과 교육의 간극을 줄였다”라고 라틴아메리카에서 SAP의 CSR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Lourdes Rosales가 말했다. “그들은 기술을 덜 두려워하고, 좀더 친근해지고있다. 이상적으로는 그들이 기술에 익숙해졌으면 한다. 이미 비즈니스 수익을 발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농부들이 매일 변동하는 가격을 예측하고, 커피를 판매할 적절한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SAP의 기술을 통해 농부들은 실시간으로 가격을 볼 수 있고,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심지어 포털에서 커피를 판매할 수 있다. 가치사슬에 공정하고 안정적인 가격을 보장한다.

SAP의 교육커리큘럼은 어떻게 컴퓨터를 켜고, 웹을 보는지 등 기본적인 정보를 포함한다. 각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훈련과정에 선정됐고, 그들이 익힌 기술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그들은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제공받으면서 지역사회 개발의 훌륭한 도구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는 그들의 기업들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데 명백하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Rosales가 말했다.

SAP는 2013년 500명의 농부들을 훈련시킨다는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 내년초 2014년 목표를 세우기 위해 FNC와 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SAP가 내년에도 프로젝트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는 교육과 기업에 대한 투자가 경제적 성장을 강화하는 최선의 방법이고, 콜롬비아의 이야기가 훌륭한 예시가 될 것이라고 믿고있다. 이는 장기적인 이니셔티브가 돼야하며, 재단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다. 분명 그럴 가치가 있다”고 했다.

http://www.triplepundit.com/2013/11/sap-colombian-coffee-growers-federation-team-support-rural-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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