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국내 최대 규모 ‘인천 스타트업파크; 오픈

예비 유니콘 꿈꾸는 230여개 스타트업 육성 지원키로

‘인천 스타트업파크’ 공식 오픈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왼쪽에서 일곱번째)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신한금융
‘인천 스타트업파크’ 공식 오픈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왼쪽에서 일곱번째)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신한금융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 인천 송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예비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원스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관 협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스타트업 육성 공간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신한금융 등이 주도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공공주도형 프로그램 ‘품’(POOM)을 통해 글로벌 진출 및 예비유니콘으로 성장을 희망하는 약 230여개 스타트업의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인천 스타트업파크에는 신한금융을 포함해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광역시 등 정부·지자체와 셀트리온 등 민간 사업자가 함께 사업 운영 주체로 참여했다”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 이원재 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해 ‘인천 스타트업파크’ 운영 방향과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금융과 기술의 융복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바이오·데이터·헬스 등 다양한 역량을 보유한 대한민국 스타트업들이 끊임없이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1기 멤버십 84개사를 선발한 이후, 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혁신기술 스타트업 및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복지시설 무상임대 ▲IR컨설팅 ▲전용펀드를 통한 투자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