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보육시설에 노트북 및 학습 기자재 지원

진 행장, 직접 쓴 편지 통해 '응원 메시지' 전달

진옥동 행장. 사진.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 사진. 신한은행

[미디어SR 김병주 기자]신한은행은 구세군 산하 보육시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수강을 위한 1억원 규모의 노트북 및 학습 기자재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비대면 화상 수업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새 학년을 맞는 구세군 산하 보육시설의 초, 중, 고등학생 142명에게 비대면 교육 수강을 위한 노트북과 헤드셋 등을 지원했다.

최근 재택근무 및 원격수업 확대로 인해 태블릿, 노트북 등 전자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물량 확보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지원에 뜻을 함께한 전자랜드가 학생들에게 개학 전에 맞춰 노트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더불어 평소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한 진옥동 은행장이 직접 이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제안해 눈길을 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노트북뿐만 아니라 진 행장이 직접 작성한 희망의 편지, 그리고 사회적 기업이 만든 쿠키도 함께 전달했다”고 귀띔했다.

진옥동 행장이 작성한 초등학생 대상 편지(아래)와 중고등학생 대상 편지(위). 사진.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이 작성한 초등학생 대상 편지(아래)와 중고등학생 대상 편지(위). 사진. 신한은행.

특히 노트북과 함께 편지를 받은 아이들은 “신한은행 찐(진)옥동 아저씨, 정말 ‘찐’이에요~”라며 귀여운 감사 인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를 재원으로 전국 보육시설 초등학교 입학생을 위한 ‘첫 입학 축하 학용품 세트’를 제작해 현재까지 총 4565명에게 학용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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