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N.E.O Project 대출 및 투자 목표 100% 초과 달성

단계적으로 미래 혁신 프로젝트 고도화 및 영역 확대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신한 N.E.O Project’의 2020년 대출 및 투자 목표를 100% 초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 N.E.O Project는 지난해 6월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경제 신 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신 성장산업 금융지원 ▲신 디지털금융 선도 ▲신 성장생태계 조성의 3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우선 ‘신성장산업 금융지원’을 위해 혁신·뉴딜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대출은 지난해 목표인 15조4000억원을 훌쩍 넘은 23조5000억원을 공급하며 목표대비 153%를 실행하ㅎ는 성과를 달성했다.

혁신 및 뉴딜 투자 분야에서도 전년도 목표 대비 각각 132%, 109% 늘어난 5499억원과 6562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사실상 모든 분야에서 목표를 초과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신한금융은 미래 혁신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미래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한 N.E.O. Project 추진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그룹의 미래 혁신 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영역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사 CEO들과 함께 화상회의를 하고 있는 조용병 회장. 사진. 신한금융지주
그룹사 CEO들과 함께 화상회의를 하고 있는 조용병 회장. 사진. 신한금융지주

한편 신한금융은 K-뉴딜 성공을 위해 정책형 뉴딜펀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민간 뉴딜펀드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정부가 주관하는 정책형 뉴딜 펀드 운용사 선정에 그룹사인 신한 자산운용, 신한 벤처투자, 신한대체투자운용이 참여해 기업투자펀드 부문과 인프라 투자 펀드 부문을 포함해 총 7700억 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제안했다.

또 최근에는 2000억 원 규모의 '미래차·산업 디지털 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현대차그룹 등과 함께 미래차 산업과 디지털 분야 펀드 조성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중, 신한자산운용을 통해 올해 총 4000억원 규모의 신한 디지털뉴딜BTL펀드·신한그린뉴딜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