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과 소상공인 생존 및 성장 방안 논의

박차훈 회장, "더욱 구체적인 지역상생 방안' 강조

사진. 새마을금고.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사진 가운데)이 2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2021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새마을금고.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1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극복과 소상공인 생존 및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8일 열린 이날 회의에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한 41개 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영전략과 목표 달성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날 미디어SR에 “이번 전략회의는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본부 각 부문이 시차를 두고 참석했다"면서 "전국 13개 지역본부 관계자들은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한 온택트 방식으로 회의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박차훈 회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골목상권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직후 “올해 경영목표의 중심에는 ‘지역과의 상생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해 온 새마을금고인 만큼 더욱 구체적인 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해 모든 사업분야에서 이를 최우선에 두고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지역새마을금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 시스템의 운용과 농어촌 소재 새마을금고가 상생할 수 있는 지원방안 확대도 역설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정보보호본부를 부문으로 승격시켜 상무급 부문장을 임명하고, 디지털금융본부에 디지털전략부를 신설하는 등 정보보호와 디지털금융 역량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또 최근에는 인적자원 확충 및 이어 전(全) 직원이 참여하는 ‘그린MG 캠페인’실시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초석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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