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비대면 진행

식료품 및 생필품 구매해 4500여 가구에 지원

(왼쪽부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손봉호 희망친구 기아대책 이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국민은행.
(왼쪽부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손봉호 희망친구 기아대책 이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국민은행.

[미디어SR 김병주 기자]KB국민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설날 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전통시장 사랑나눔’행사를 통해 총 7만9000여 가구에 약 50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해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원래 대면 행사로 진행해왔지만,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지난 9월 추석부터 비대면 장보기로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집무실에서 ‘전통시장 모바일 장보기 앱’등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직접 구입했다.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의 13개 지역영업그룹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가구당 6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4500여 가구에 전달 할 계획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11년을 이어온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이 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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