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공동체 주거 정보 공유, 개발·조성 사업 전반 업무 협력하기로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오른쪽)와 양동수 사회혁신기업 더함 대표가 27일 시니어 공동체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오른쪽)와 양동수 사회혁신기업 더함 대표가 27일 시니어 공동체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하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사회혁신기업 더함(이하 더함)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더함 사무실에서‘시니어 공동체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더함’은 시니어 공동체 주거와 관련된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시니어 주거단지 개발·조성을 위한 사업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업무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한국형 시니어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을 의미한다.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더함과의 협약으로 우리 사회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니어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시니어 세대의 욕구조사, 한국형 주거단지 모형 및 서비스 개발 연구,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 주거 모형 실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양진옥 대표는 “재단이 새롭게 추진하는 시니어 공동체 주거 조성사업이 낯설뿐 아니라 개척을 필요로 하는 길"이라며 "대한민국 최초 아파트형 공동체 브랜드를 개발·추진한 사회혁신기업 더함과 업무협약을 하게돼 기쁘고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이어 “노년의 집은 단순히 집의 개념을 뛰어 넘어 ‘인생 2막의 시작’과 함께 ‘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시니어의 인생 경험이 공동체 주거에 녹아들어 다양한 세대와 어우러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교류하는 신개념 시니어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더함 양동수 대표는 “기존 ‘주거안정 실현’과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목표하면서도 특화되고 전문적인 확장성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며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의 협약으로 주거를 기반으로 한 시니어 영역에 대한 도전을 넘어 한층 더 특화되고 전문성을 갖춘 한국형 시니어 주거 단지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새로운 사회 문제와 신중년층의 다양한 사회적 욕구를 반영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쾌적한 주거와 여가를 위한 전문적인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니어 관련 조사 연구와 지역사회 협력으로 나눔이 있는 공동체 문화 조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이번 더함과의 업무 협약으로 시니어공동체 주거 단지 조성에 큰 동력이 생겼다"면서 "앞으로 미디어SR과의 협력도 더욱 돈독히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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