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금융.
윤종규 KB금융 회장. 사진. KB금융.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KB금융그룹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성금 2억원을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2억원의 성금은 KB국민은행의 자회사 ‘부코핀은행(Bukopin Bank)’과 KB국민카드의 자회사 ‘KB 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KB Finansia Multi Finance)’를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해당지역 이재민들의 신속한 구호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서부 도시 마무주 남쪽 36㎞ 육상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지진으로 건물 수백 채가 붕괴하면서 최소한 42명이 사망하고 600여 명이 부상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이번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인도네시아 현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 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KB금융그룹은 인도네시아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은 지속적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ESG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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