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의약품 판매회사인 CVS는 오바마케어라 불리는 건강보험개혁법 의료보험 보상범위에 관한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의료서비스 기업인 휴매나(Human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2013년 10월부터 휴매나의 직원 대표들은 CVS의 건강사업 프로젝트에 파견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은 혈압검사, 체질량 지수, 혈당검사,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와 같은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게 되며 치과 치료도 받는다. 10~11월 두 달간 플로리다를 비롯해 조지아, 일리노이, 미시건, 텍사스에서 열리는 CVS의 건강 사업 프로젝트 주간 행사에서 휴매나의 파견 직원들은 미국 건강보험개혁법의 의료보험 보상 범위에 관련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일을 맡게 된다.

휴매나의 의료부문 최고책임자인 로이 베버리지 박사는 인터뷰를 통해 “CVS와의 파트너십은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과 그들의 가족에게 의료 교육을 제공하는 휴매나의 지속적인 노력을 증명해주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의료보험 보상이 그들의 삶과 건강을 어떻게 더 윤택하게 해주는 지 이해시키는 일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라고 말했다.

휴매나의 직원대표들은 개인 의료보험을 제공하는 14개주의 12개 지역에 위치한 500개 이상의 CVS 매장에 파견된다. 지난 10월1일부터 시작된 건강보험 거래소(민영 보험회사가 판매하는 여러 보험 플랜들을 한데 모아 개인이 선택해 구매하게 하는 일종의 온라인 장터, 건강보험이 없는 미국인들은 건강보험 거래소를 통해 보험에 가입하게 됨) 등록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CVS 매장에 파견된 휴매나 직원대표들이 고객들의 궁금한 사항에 답해주게 된다.

CVS의 부사장이자 건강관리전략과 마케팅부의 최고책임자인 헬레나 폴크스는 “새로운 의료보험 보상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건강에 대한 더 좋은 길을 알려주려는 우리의 목표와 일치한다”며 “지역사회가 의료보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와 환자들이 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휴매나 같은 단체와 관계를 맺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휴매나와 CVS는 개인과 가족 구성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책자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월, CVS는 2012년 CSR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통해 CVS는 많은 환자들이 미국 보건분야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으며, 약사로부터 약에 대한 간단한 조언을 넘어 건강 문제의 진단과 지침을 받고자하는 환자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http://www.sustainablebrands.com/news_and_views/collaboration/cvs-humana-educate-customers-about-health-coverage-options-under-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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