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스타트업, 일반 기업과 협업 성과 도출

전국 거점 확보해 스타트업 '성장의 요람'

사진. 신한은행.
사진. 신한은행.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은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상황 속 시장 진출의 기회를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기술 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그룹이 K-스타트업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스타트업 생태계의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인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에서 진행됐다.

이번 1기에는 ▲핀테크 ▲인공지능 ▲빅데이터 ▲에듀테크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137개의 기술 스타트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26곳이 선발됐다. 기술 수요기업으로는 신한금융그룹과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KT CS, 코맥스&코맥스벤처러스, 한라그룹 5개 기업이 참가했다.

사진. 신한은행.
사진. 신한은행.

 이후 지난 10월부터 12주 동안 기업 운영 노하우, 기업 홍보 스킬, 기술 및 사업고도화 컨설팅 등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서 로민, 빅웨이브 로보틱스, 마이온, 타운즈, 알티엠 등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의 우수 협업사례로 선정된 기업에는 총 1억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가한 곳들과 실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협약 및 파트너십 체결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 및 사업 연계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측은 “현재 서울과 인천에 운영중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거점 도시를 지방으로 확대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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