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와 관련한 뉴스는 좋은 측면과 나쁜 측면을 모두 지니고 있다. 우리는 지금 많은 천연가스를 보유하고있다. 가격은 낮고, 다른 화석연료보다 깨끗하다. 이것은 좋은 소식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천연가스가 프랙킹(fracking 수압파쇄식 시추공법)이라는 굴착으로 얻어진다는데 있다. 프랙킹은 많은 환경단체가 걱정하는 굴착 방법이다. 그리고 프랙킹 우물은 오래 사용할 수 없다. 더 많은 우물들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더 깊숙하게 굴착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게된다. 이는 펜실베니아의 유정에서 기름이 분출했던 것처럼 땅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낮은 가스가격은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위축시키므로 화석연료 기업들이 원하는 바이다.

오늘날 천연가스와 관련한 이야기는 대부분 좋은 것들이다. 메탄가스는 전국의 많은 매립지에서 얻어지고,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태워진다.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1배는 더 강력한 온실가스다. 이를 태운다는 점에서 좋다고 볼 수 있지만 메탄은 태우면 이산화탄소와 물로 바뀐다.

캘리포니아 기업인 Clean Energy Fuels는 쓰레기 매립지의 메탄을 활용, 캘리포니아전역 35개의 충전소 망을 통해 천연가스로 움직이는 차량에 공급하고 있다. Radeem이라는 새로운 연료는 청정 에너지 연료로 디젤보다 90% 깨끗하고, 100% 재생가능하다. 이 기업의 목표는 첫 해에 1500만갤런의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는 두 가지 이유에서 좋다. 첫째, ‘혼다 시빅(Honda Civic)’ 같은 천연가스 구동 자동차는 가솔린 차량보다 연료를 깨끗하게 태울 수 있다. 가스를 얻는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천연가스 자동차가 가솔린 차량대비 79~89%의 이산화탄소 발자국을 배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만일 쓰레기 매립지에서 천연가스를 얻는다면, 수집되지않은 천연가스가 대기 속으로 사라짐으로써 발생하는 피해에 비해 훨씬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이다.

Redeem은 디젤연료보다 저렴하고, 석유기반 연료에서 흔히 나타나는 지정학적 가격충격을 덜 받는다. 현재 미국에는 유럽보다 훨씬 적은 13만여대의 천연가스 자동차가 있다.

매립지에서 연료를 얻는다는 사실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천연가스 자동차에 더 흥미를 갖게될까?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여러 가지 대안 연료가 있는 상황에서 천연가스 자동차는 틈새시장 이상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천연가스는 바람이나 태양으로 배터리가 충전되는 전기자동차와 달리, 탄소제로가 아니다. 천연가스를 100% 재생 가능하다고 하기에도 약간 까다롭다. 오늘날 무한에 가까운 높은 에너지, 높은 영양가치의 재료가 쓰레기 매립지로 가고 있다. 그것들은 다른 에너지원으로 바뀔 수 있다.

Epiphergy 같은 회사는 매립지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동물 사료, 에탄올 및 퇴비로 100% 변환한다. 매립지의 메탄가스 공급이 영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꽤 오랬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http://www.triplepundit.com/2013/10/landfill-derived-natural-gas-available-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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