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2 미스틱 브론즈 색상. 사진.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2 미스틱 브론즈 색상. 사진. 삼성전자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삼성전자가 2021년형 노트북 신제품을 18일 사전판매로 선보인다. 정식 출시는 2021년 1월 1일이다. 전자제품업계는 연말연시 대목에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 유목민’의 확산으로 노트북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1 갤럭시 아카데미' 노트 PC 신제품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다만 2021년 새해 첫날 정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공개한 '갤럭시 북(Galaxy Book)' 라인 3종은 '갤럭시 북 플렉스2(Galaxy Book Flex2)', '갤럭시 북 플렉스2 5G(Galaxy Book Flex2 5G)', '갤럭시 북 이온2(Galaxy Book Ion2)'로, 세련된 디자인에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갤럭시 북 플렉스2'와 '갤럭시 북 이온2'는 기존 노트 PC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미스틱 색상으로 마감해 언제 어디서나 돋보이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갤럭시 북' 신제품 3종의 33.7cm(13.3형) 전 모델과 '갤럭시 북 이온2' 39.6cm(15.6형) 모델 1개는 인텔(Intel)사의 고성능, 고효율 모바일 PC인증 제도인 '인텔 Evo 플랫폼' 인증을 받아 강력한 성능은 물론, 최고의 속도와 휴대성까지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3종의 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탑재했다.

△클릭 한 번으로 사용자의 얼굴을 넣은 강의 영상이나 유튜브 영상 제작이 가능한 '스크린 레코더(Screen Recorder)' △쉽고 간편하게 동영상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 플러스(Studio Plus)' △갤럭시 버즈를 스마트폰과 노트 PC에서 번갈아가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버즈 페어링'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필기한 노트까지 확인 가능한 '삼성 노트(Samsung Note)'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갤럭시 북 플렉스2'는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투인원(2-in-1) 노트북이다. 펜의 움직임까지 인식하는 '스마트 S펜'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 플렉스 2' 15인치 모델(15.6인치, 39.6cm)은 엔비디아(NVIDIA) 외장 그래픽 MX450를 기본으로 탑재해 사진이나 영상 편집부터 고사양 게임까지 더욱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3세대 SSD 보다 읽기 속도는 최대 1.86배, 쓰기 속도는 최대 1.67배 더 빨라진 4세대 SSD를 탑재해 한층 향상된 처리 속도가 강점이다.

삼성 측은 “노트북 PC 최초로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 플렉스2 5G'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해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키보드 상단에 1,300만 화소 '월드 페이싱 카메라(World Facing Camera)'를 탑재해 회의나 수업 자료를 더욱 또렷하게 촬영하고, S펜으로 바로 필기할 수 있어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고 기록할 수 있다.

'갤럭시 북 플렉스 2'는 15인치형(39.6cm, 15.6형)과 13인치형(33.7cm, 13.3형) 디스플레이의 2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랙', '미스틱 브론즈'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84만5000원~283만원이다.

5G를 제공하는 '갤럭시 북 플렉스 2 5G'는 13인치형(33.7cm, 13.3형) 디스플레이에 '로얄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72만5000원이다.

삼성 '갤럭시 북 이온2' 제품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북 이온2' 제품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 북 이온 2'는 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북 이온 2' 13인치형(33.7cm, 13.3형) 모델은 12.9mm의 슬림한 두께와 97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으며, 15인치형(39.6cm, 15.6형) 모델은 확장 가능한 메모리 슬롯과 SSD 슬롯을 제공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메모리나 SSD를 추가 탑재할 수 있다.

특히, 15인치형 모델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내장 그래픽과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 북 이온2'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38만원 ~ 244만5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이들 2021년형 갤럭시 북은 오는 21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전판매를 실시한다”면서 “판매가가 할인 가격은 아니지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신제품 3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노트북 Plus2 GTX' 모델 구매 고객 대상으로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2'를 각각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갤럭시 북' 신제품 3종과 '노트북 플러스2' 구매 고객 대상으로 입시·어학 교육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는 삼성에듀닷컴 수강권, 백신 프로그램 맥아피(McAfee),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 영상 촬영 및 편집 툴 곰믹스 프로(Gom Mix Pro)와 곰캠 프로(Gom Cam Pro)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의 무료 체험권도 3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제공한다.

사전 판매 대상 노트북을 구매할 경우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중고가를 보상해주는 '노트북 보상 원정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제조사나 PC 사양에 따라 보상 가격은 달라질 수 있으며, 고장난 노트 PC도 최저 1만원 보상한다.

모바일 토탈 케어 서비스인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는 기존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에 이어 노트PC 제품까지 확대 운영한다.

노트PC 최초 부팅 후 30일 이내에 '갤럭시 북 멤버스'에서 '삼성 케어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하면 24개월간 파손 수리 1회, 배터리 교체 1회가 가능하며, 보증 기간도 최대 2년까지 연장된다. 프리미엄형은 월 1만1900원, 스탠다드형은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2021년형 갤럭시북이 출시된 후에는 '2021 갤럭시 아카데미' 행사가 IT, 모바일 기기 전체를 포함해 새해 첫날부터 3월31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 노트PC 신제품, 태블릿, 프린터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과 제휴 콘텐츠 혜택 제공이 예정돼 있으며, 노트 PC와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2개 이상의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 적립 혹은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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