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신업체 AT&T는 미국내 44개 주에 7500대 이상의 대안연료 자동차(alternative fuel vehicles)를 배치했다. AT&T는 향후 5년간 1만5000대의 대안연료 자동차를 배치하기 위해 5억65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제 절반을 달성한 셈이다.

AT&T는 2014년 1분기말부터 5년간 압축천연가스(CNG Compressed Natural Gas) 차량을 8000대 이상 배치한다는 목표를 갖고있다. 이미 배치한 7500대 차량 가운데 CNG 자동차는 5474대, 하이브리드차는 1996대, 주행거리연장 전기차(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은 27대, 완전 전기차는 3대다.

AT&T는 대안연료 자동차 배치를 시작한 2012년말 이후 가솔린 770만 갤런을 절약할 수 있었다. “전국 지역사회 리더들의 도움과 지원으로 우리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고 수천대의 대안연료 자동차를 배치할 수 있었다. 성과는 단순한 숫자 이상이다. 7500대 차량은 탄소배출 감소, 연료효율 개선, 운영비 감소를 동시에 달성하고있다”고 AT&T 글로벌 차량영업 부회장인 제롬 웨버(Jerome Webber)가 말했다.

2014년 1분기 이후 배치할 대안연료 차량은 주로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플러그인 주행거리연장 전기차로, 연료 효율을 상당히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AT&T는 밝혔다.

AT&T는 지난 8월 CR매거진의 2013년 100대 베스트 기업시민 리스트(Best Corporate Citizens List)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엔 환경, 기후변화, 직원 관계, 인권, 지배구조, 재무와 자선활동 등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공표해온 결과가 반영됐다.

http://www.sustainablebrands.com/news_and_views/clean_tech/att-halfway-deploying-15000-alternative-fuel-vehicles-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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