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한은행.
사진. 신한은행.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이 비대면 업무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번엔 은행권 최초 ‘법인 고객’ 대상 비대면 대출 신규 프로세스를 적용한 상품을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은행권 최초 법인 비대면 대출 신규 프로세스를 적용한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은 수출실적 1만불 이상 100만불 미만 그리고 매출액 100억원 미만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진흥자금 5000만원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진행되며, 대출금리는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연 2.67% 수준(12월17일 기준)으로 적용된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프로세스를 적용해 공사 및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앱 쏠비즈(SOL Biz)로 보증서 신청부터 심사 및 약정까지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기업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해 기업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 수출중소기업 대상 수출자금 지원을 통한 국가 수출활력 제고와 비대면 보증대출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온라인 다이렉트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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