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꼰블리]
연말 분위기는 전혀 없지만 그래도 올 한해를 돌아보고 내년 계획을 세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계획 없이 한해를 맞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계획을 세우기전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평가하고 더 발전적인 계획을 만들어야 합니다.
코로나19 문제가 어느 시기에 극복 가능할지 아직 예단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다양한 상황을 대비하는 것을 포함하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불확실성이 높을 때일수록 계획이 필요합니다.
핵심 자산이 무엇인지 그중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평가해야 하고 덜 중요한 것까지 빠짐없이 정리해야 합니다. 위기의 순간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켜야 할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핵심 자산을 정하고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평가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계획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내년 계획 수립도 마찬가지로 비상식적인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바람은 항상 불규칙합니다. 일기예보에서 동남풍이라고 하는 것은 큰 방향일 뿐이고 사람들이 느끼는 것과 체감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세상이 멈춰버린 듯한 느낌이지만 모두가 멈춰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는 현재를 움직이고 또 누군가는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해도 그 불확실 속에서 계획을 세우고 면밀하게 세상의 변화를 살피며 어떻게 살아남을지 어떻게 변화를 통해 성장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강해서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살아남아야 강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상황 대처에 유연해야 하고 어떤 상황이든 능동적이고 필요한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비상한 시기에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