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는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임팩트를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경쟁우위를 창출하는 선구적인 기업이다. 유니레버 CEO인 폴 폴만(Paul Polman)은 전문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CSR 측면의 성과와 재정적 성취를 동시에 이루는 전략을 추구하고있다. 경영과 지속가능성 양 측면의 성공은 제품 디자인, 상품, 브랜딩, 기업 운영 등 전 과정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있다.


재정적 성과와 지속가능성의 연관성

유니레버는 전세계 20억 가정에 제품을 판매하고있다. 대부분 미국인들은 도브의 Beauty Bar 혹은 헬먼(Hellman)의 마요네즈 같은 상품을 알고 있을 것이다. 제품들의 연매출은 약 660억달러다. 유니레버의 목표는 10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다.

폴만은 “시민들의 직접적인 요구와 환경의 필요성을 해결하는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번영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

전략의 핵심 요소는 ‘환경적 임팩트에서 벗어나 책임있는, 공평한 성장을 가능케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수립이다. 이 비전은 매출을 두 배로 증가시키고, 기업의 환경적 임팩트를 줄이며, 사회에 대한 기업의 긍정적 영향을 증가시키는 유니레버 전략을 형성한다. 2009년 그가 CEO로 임명된 후 유니레버의 주가는 주당 약 20달러에서 40달러로 올랐다.

유니레버는 다음의 세 가지 목표를 담아 ‘지속가능한 리빙 플랜‘(Sustainable Living Plan)을 수립했다.



  • 10억명 사람들의 건강과 웰빙 증진

  • 지속가능한 원자재 100% 구매

  • 공급사슬에 있는 사람들의 삶 증진


유니레버의 4번째 목표는 매출을 두 배로 올리는 것이다. 브랜딩은 재정적인 목표와 지속가능한 리빙 플랜을 연계하는 것이다. 유니레버는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상품을 고객의 기대수준과 일치시켜야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다. 유니레버는 지속가능성의 브랜드 통합을 가속화함으로써 성장의 선순환을 이루고있다.

지속가능한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과 이익을 성장시킨다
지속가능한 모범경영을 적용시킨 대부분의 기업처럼 유니레버는 비용과 리스크 개선을 통해 재정적 성과를 이루고 있다. 지속가능한 리빙 플랜을 실행함으로써 유니레버는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수익을 늘리고있다. 예를 들어, 유니레버의 Lifebuoy 비누는 건강과 손 청결을 연관시킨 ‘손씻기 캠페인’을 통해 두자리 수 성장을 이루고 있다. 부모와 아이들이 좋은 양치질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유니레버의 ‘Brush Day and Night’ 구강건강 캠페인은 4900만명이 알고있는 유명한 캠페인이다. 2008년 이후 유니레버의 구강건강관리 브랜드 시그날(Signal)은 22%나 성장했다.

http://www.triplepundit.com/2013/09/sustainability-growing-unilevers-brand-equity-prof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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