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회장 “변화의 시대에도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 계속할 것”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늘어난 반면 기부 참여는 줄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금융권의 움직임이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나금융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통한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기탁했다.

하나금융그룹의 14개 관계사가 마련한 이번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 주세요’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캠페인 슬로건에 맞춰 소외된 이웃의 희망을 잇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별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충격을 동반한 본격적인 사회 변화의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하나금융그룹은 대표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임팩트’와 ‘하나 파워 온 챌린지’ 등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문제 해결을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하나은행은 소셜 벤처의 공간 제공을 위한 ‘하나 소셜 스퀘어’의 설립을 준비 중이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저소득 소외계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모두의 기쁨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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