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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이 재개발 지역 거주민 및 부동산 투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토지보상 전문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특화점포인 ‘TCE(Two Chairs Exclusive) 강남센터’와 대치·청담·가산·잠실의 ‘TCP(Two Chairs Premium) 센터’에서 토지보상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토지보상 상담센터에서는 3기 신도시 가운데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에서 시작되는 토지보상 협의 양도에 맞춰 세무 전문가가 토지보상 양도소득세, 상속·증여 절세와 관련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보상금의 금융투자 설계, 부동산 매입 등 재투자를 위한 자문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TCE강남센터와 TCP잠실센터에서는 부동산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투자 물건 검색 및 실거래가, 임대 정보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일찌감치 관련 데이터의 ‘열람 시스템’을 구축,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미디어SR에 “10억원 이상 토지보상금을 우리은행 영업점에 일정 기간 예치하는 고객에게는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 신고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또 절세 목적으로 채권 보상을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채권 할인 시 우대 할인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