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는 해당기업의 기업윤리, 기업윤리프로그램, 윤리강령, 트레이닝, 스피크 업(Speak up), 리쿠르팅, 모니터링 등 7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기업윤리 프로그램의 트랜드를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응답기업의 68%는 최근 3년간 기업윤리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고 대답했다. 영국 기업들을 통해 기업윤리의 변화를 살펴본다.
Q1. 기업이 윤리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설문 응답에 참여한 FTSE350 기업들은 모두 기업윤리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기업윤리 실현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대다수 응답기업은 ‘기업윤리강령’(98%), ‘직원교육’(91%), ‘솔직하게 의견말하기(Speak Up)’(86%)를 중요 요소로 꼽았다. 윤리강령이란 한 조직이 지켜야할 기본적인 윤리적 덕목이나 권고를 압축해 제시한 것을 말한다.
Q2. 기업윤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경리팀이나 법률팀(Company Secretary or Legal Department)이 기업윤리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경리/법률팀의 역할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독보적이다.
그러나 감사부서(Compliance)의 책임이 커지는 추세다. 2004년까지만 해도 감사부서는 기업윤리 프로그램에 관여하지 않았으나 2013년에는 응답기업의 20%가 감사부서의 책임아래 기업윤리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87%는 기업윤리를 실현하는 데에 있어 궁극적으로는 임원들이 관여해야한다고 z했다. 그러나 ‘기업윤리’는 임원들 사이에서 여전히 중요하게 다뤄지지않고있다고 한다(65%). [그래프3]을 통해서도 CEO나 임원들의 기업윤리프로그램 관여가 낮음을 알 수 있다.
자료 출처:
http://www.ibe.org.uk/userfiles/codes_survey_2013_interactive.pdf
http://www.aon.com/2013GlobalRisk/2013-Global-Risk-Management-Survey-updated-05-01-2013.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