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추석을 앞두고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 LG유플러스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KT와 LG는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산하 공익법인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그룹은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고객서비스 전문 기업 KT IS 노사는 추석을 맞아 지난 18일 나눔 행사를 벌였다.

양측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기아대책을 통해 군포시청 복지정책과에 인견 마스크, 곡물 찜질팩, 식료품 등으로 구성한 1500만원 상당의 행복 나눔 꾸러미 200개를 전달했다.

인견 마스크는 두리모(미혼모) 일자리 지원을 위한 사회적 기업인 재단법인 행복한나눔을 통해 구매했다. 기탁 물품은 군포시 전체 11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미디어SR에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문화 관련 재단법인으로 KT그룹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써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는 LG유플러스와 LG생활건강 등 주요 계열사별로 각각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추석을 맞아 2천여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52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해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이번까지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2570억원에 달한다.

이번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들에 9월 29일 지급된다.

협력사들은 이를 긴급 운영 자금을 비롯해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추석 기간을 전후해 피부 건강 캠페인’을 펼친다. 특정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청소년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후원한다.

‘Light up! 빛나라, 자신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개될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피부 건강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지원하고 이렇게 조성된 후원금은 청소년 피부 질환 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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