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씨-경찰청,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실시

사진=쥬씨
사진=쥬씨

[미디어SR 길나영 기자] 생과일주스 전문 브랜드 쥬씨가 전국 쥬씨 매장에서 대대적으로 실종 아동 찾기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청과 함께 진행하는 쥬씨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은 아동 사진과 인적 사항 등이 담긴 컵홀더를 제작해 전국 곳곳에 위치한 쥬씨 매장에서 지속적으로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는 쥬씨 매장의 접근성과 특성을 활용해 고객들이 실종아동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관심 갖도록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또한 경찰서를 직접 찾지 않아도 지문과 아동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무료 어플리케이션 '안전드림(Dream)앱'도 QR코드를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실종 아동 신고 및 전화상담도 간편하게 가능하다.

쥬씨는 장기 실종 아동 중 20년 전 실종된 최준원 양을 가장 먼저 찾기로 했다. 최준원양은 2000년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4세 나이로 실종됐다.

실종 가족은 "준원아, 희망을 놓치 않고 애타게 찾고 있다"며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쥬씨 관계자는 "의미있는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쥬씨 매장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쥬씨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를 돕기 위해 약 3억원 상당의 매장 지원 물품을 추가 지원한다"며 "매출 정상화 단계까지 가맹점주 대상 실질적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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