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 보호는 밀러쿠어스가 환경문제에서 최우선 가치를 두는 것중 하나다. 2012년 밀러쿠어스는 물사용을 6.1% 줄였다. 실제로 밀러쿠어스는 1배럴의 맥주를 만드는데 물 3.82배럴을 사용, 여타 맥주업체의 6.62배럴보다 현저히 적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러쿠어스는 다양한 물사용 감축 프로젝트를 시행중인데 공급사슬 전반에 걸쳐서도 이 원칙은 지켜진다. 이산화염소수 정화시스템(chlorine dioxide cleaning system)처럼 물사용을 줄이거나 아예 물을 사용하지않는 신기술을 도입하기도 했고, 직원들이 양조과정에서 문제를 신속히 파악하고 교정하는 단기 컨트롤(short-interval controls)을 접목하기도 했다.

사내 물사용 감축의 여러 수단을 적용하는 것외에도 밀러쿠어스는 자연보호단체(The Nature Conservancy)와 협력해 아이다호(Idaho)주에 시범보리농장(Showcase Barley Farm)을 만들었다. 아이다호주를 비롯해 여러 주가 몇 년째 가뭄에 시달리고있는데 밀러쿠어스 입장에선 새로운 물사용 감축 기술을 적용할 최적지인 셈이다. 지난 2년간 이 맥주회사는 2억7000만갤런의 물을 절약했으며 아이다호 공장에 적용했던 프로세스를 역시 가뭄에 시달리는 몬태나, 와이오밍, 콜로라도 등 여타 주의 시설로 확장할 예정이다.

밀러쿠어스는 오는 2015년까지 ‘3.50 대 1’의 ‘물 對 맥주’ 비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회사는 2008년 ‘4.10 대 1’에서 출발, 2012년에는 ‘4.00 대 1’ 아래로 비율을 떨어뜨렸다. 몇몇 공장에선 이미 2015년 목표를 달성했다. 에덴(Eden) 공장은 ‘3.34 대 1’에 불과하고 포트워스(Fort Worth) 공장도 ‘3.47 대 1’ 수준이다. 에덴과 밀워키의 경우 2011년 대비 15% 가량 효율이 높아졌다.

밀러쿠어스의 환경관련 행동들은 물 보전에 그치지않는다. 밀러쿠어스가 최근 내놓은 지속가능성 및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연례 리포트에 따르면 * 에너지 효율화 수단으로 에너지사용 5.4% 감축 * 비영리기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1420만달러 모금 * 전체 공장의 절반이 쓰레기폐기물 제로 달성 * 12개들이 병 포장 변경으로 무게 10% 감축 등을 달성했다.

http://www.mnn.com/money/sustainable-business-practices/blogs/millercoors-decreases-water-use-by-61-per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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