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약 1000억개에 달하는 정보와 함께 매달 60억 시간의 유튜브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7억5000만명에게 크롬(구글이 개발한 컴퓨터 운영체제)을 지원하고 194개국에 구글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또 무인자동차를 개발하거나 열기구 풍선에 와이파이를 달아 누구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려 노력중이다. 이런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신기술 개발을 진행중인 구글은 G메일 계정으로 하루에 25개의 정보를 검색하고 60분간 유튜브를 시청하는 사용자가 구글 내의 다른 서비스까지 이용하게 되면, 하루에 약 8g의 탄소를 방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사업에 필요한 에너지의 상당량을 지속가능한 에너지로부터 공급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구글은 330Mw에 달하는 풍력에너지를 미국과 유럽에서 거래했다. 세계자원연구소(WRI World Resources Institute)의 파트너로 구글은 탄소발자국 보고를 투명하게 할 뿐 아니라 이를 중요하게 다루고있다고 덧붙였다.
구글의 매출 100만달러당 탄소 배출량은 4년 연속 감소해왔다. 탄소 배출량 감소와 관련, 구글은 ‘활발하게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한 달 동안 서비스를 사용해 방출되는 탄소량’과 ‘차 한대가 1마일을 운전하는 데 방출되는 탄소량’이 동일하다고 추정했다.
구글은 또 전통적인 정보통신기술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에너지 효율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운영되는 구글 앱스를 사용하는 500만 개 기업들이 이를 통해 정보통신 에너지 소비를 감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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