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우리은행
제공 : 우리은행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우리은행이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

우리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인 ‘ISO14001’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TC 207)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체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업무 프로세스를 심사해 부여된다. 

ISO14001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해당 기업이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이를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를 구축해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이뤄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국제인증을 통해 ESG의 한 요소인 환경경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우리금융지주의 출범으로 그룹 차원의 ESG 경영을 도입하고 지주 전략기획부가 주관하는 ESG경영 전담 조직을 신설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우리금융의 경우 작년에 지주 설립 1년 미만으로 평가 제외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ESG 카테고리별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업무용 전기차'를 도입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전기절약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지구는 WOORI가 지킨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다음 세대에게 맑고 깨끗한 세상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은행을 믿고 응원해 주시는 고객에게 믿음과 신뢰로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