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스프린트(Sprint), 보잉(Boeing)과 몇몇 브랜드들이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제정한 ‘기후리더십 어워드’(Climate Leadership Awards)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은 곳은 15개 조직과 공공 및 개인부문의 각 2명 등 총 19곳.

EPA는 기후변화에 적절히 대응한 기업과 개인을 발굴하고 인센티브를 주기위해 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금융, 제조업, 소매업, 기술기업, 고등교육기관, 지방정부등 다양하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조직부문 : 출라비스타市(City of Chula Vista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카운티에 있는 도시), Sprint, UC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개인부문: 샘 브룩스(Sam Brooks) DC 일반서비스국 차장, 로버트 테일러(Robert Taylo) 워싱턴 수도위원회(Washington Suburban Sanitary Commission) 에너지 매니저

공급사슬 부문 : 스프린트

온실가스 관리부문 : 보잉,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aesars Entertainment), 시스코, 에코랩(Ecolab), 하트포드(Hartford), IBM, 존슨컨트롤(Johnson Controls), 콜스(Kohl's), 맥트럭(Mack Trucks), 노벨리스(Novelis 알루미늄 압연제품 및 합금 제조, 판매업체), 프룻오브더룸(Fruit of the Loom 의류업체), 하스브로(Hasbro 완구업체)

EPA 대기방사선부문 자넷 맥커브(Janet McCabe) 부장은 “기후리더십 어워드 수상자들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고 미국 경제의 여러 부문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들의 노력덕분에 자금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더 살기좋고 편안한 공동체를 구축함은 물론,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전해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C2ES(기후 및 에너지 솔루션 센터)의 엘린 크라우센(Eileen Claussen) 회장은 “공동체나 기업들은 이미 기후변화의 임팩트를 절감하고 있다. 환경과 경제를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설 때다. 상을 받은 기업, 조직, 개인들은 에너지 절약, 탄소배출 감축, 저탄소미래로 진전 등을 추구했다. 다른 이들이 뒤따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EPA는 수상자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 2013년 6월 오바마 대통령은 석탄화력발전 사업에 대한 정책금융 중단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이 계획을 발표했다)이 달성하고자하는 바를 실제 사례로 보여준다. 실제로 연방정부는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탄소오염을 줄이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이 행동에 나서도록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엔 스타벅스, 유니레버, 마스 등 20여개 대표브랜드가 백악관의 계획에 호응, 서약에 참여했다. 이들 대부분이 에너지와 기후관련 입법에 찬성하는 BICEP(Business for Innovative Climate & Energy Policy 기후에너지정책 기업연맹) 회원이기도 하다.

애플, 솔라시티, 샌디에고 국제공항(San Diego International Airport), 선지비티&사파이어 에너지(Sungevity and Sapphire Energy) 등은 캘리포니아의 기후선언에 동참했다. 이 선언은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정책결정자들이 기후변화와 관련한 경제적 기회를 포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현재 기후선언은 GM, 유니레버, 갭(Gap), 이베이 등 700개이상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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