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 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 새마을금고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새마을금고가 2020년 상반기 347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공채를 AI 기반 온라인 필기 전형으로 실시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4일 상반기 신입 직원 공채 필기전형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AI 기반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신입직원 채용 규모는 전국 228개 새마을금고에 총 347명이다.

이번 AI기반 온라인 필기전형은 지원자가 개인별로 지정된 시간에 온라인에 접속해야 하며, 유선으로 연결된 PC나 웹캠, 마이크 헤드셋을 사전에 준비하는 등 부정행위 방지 조처를 한 뒤 진행됐다. 

새마을금고 측은 응시자가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시험을 치러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있는 오프라인 방식에 비해 응시자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서류전형 합격자의 필기전형 응시율은 예년에 피해 크게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아직까지 온라인 필기전형에서 부정행위 등의 민원은 없었으며 처음 시도한 것 치고는 잘 마무리됐다"면서 "하반기에도 400여명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나, 그때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으면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기전형 합격자는 오는 10일 오후 5시에 발표되며, 면접 전형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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