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이 희귀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얼룩말 캠페인, TIE UP FOR ZEBRA’에 11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사진. 한국화이자제약
한국화이자제약이 희귀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얼룩말 캠페인, TIE UP FOR ZEBRA’에 11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사진. 한국화이자제약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이 희귀질환 환자를 응원하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벌여 환자 및 가족에게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 환자를 응원하고 질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 ‘얼룩말 캠페인, TIE UP FOR ZEBRA’를 통해 시민 약 11만명의 참여를 끌어냈다고 1일 밝혔다. 

얼룩말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한 공익 캠페인이다. “말발굽 소리를 들었을 때, 때로는 그 소리의 주인공이 ‘말’이 아니라 ‘얼룩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전 세계 다양한 희귀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에 사용되고 있다. 

'얼룩말 캠페인, TIE UP FOR ZEBRA'는 희귀질환 환자를 응원하는 마음을 얼룩말 신발끈을 통해 하나로 연결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캠페인이다. 희귀질환 극복의 날인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SNS 계정을 통해 얼룩말 신발끈의 인증 사진을 올리고 지정된 해시태그(#얼룩말캠페인 #Tieup4Zebra #희귀질환극복응원)와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얼룩말캠페인은 지난달 28일 기준 인스타그램을 통해 700여개의 인증 사진과 응원 게시물이 게재됐으며, 11만명의 시민들이 게시물에 댓글과 좋아요 등으로 공감을 표시했다.

이번 캠페인에 사용된 얼룩말 신발끈은 전 세계 7000여개 희귀질환을 알린다는 취지로 7000개가 제작되었으며, 서울 소재 러닝 전문점을 통해 배포됐다. 

조연진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사업부 상무는 "올해 얼룩말 캠페인은 희귀질환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수많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올해 '얼룩말 캠페인, TIE UP FOR ZEBRA'의 성료에 힘입어 내년에도 다른 콘셉트의 얼룩말 캠페인을 진행해 희귀질환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지난 2017년부터 연도별 다른 테마로 희귀질환 환자를 응원하는 얼룩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얼룩말'의 상징성을 지닌 다른 콘셉트의 캠페인을 계획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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