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셀 수 없이 많은 서버들은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한다. 구글은 공상과학 소설가들조차 수십년전 꿈속에서나 봤음직한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것도 지구상 누구에게나 무료로. 이런 서버들을 청정에너지로 가동하는 것은 구글에게 휴머니즘을 실현하는 일로 여겨진다. 구글은 지난주 세계 최대규모인 이반파(Ivanpah) 태양광 발전소 가동에 들어감으로써 그런 목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프로젝트에 대한 구글의 첫 번째 투자는 2011년 시작됐다. 투자규모는 1억6800만달러 수준. 구글은 이 프로젝트의 단일투자자는 아니며 그에 따라 392메가와트에 이르는 발전전력을 독차지할수도 없다. 사실 태양광 발전력(solar PV Photovoltaic=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은 비용이 저렴하다. 이반파처럼 거대한 규모로 태양광발전소를 지어야하는지에 대해선 의문의 여지가 있긴 하다.

구글의 에너지와 지속가능성 담당 국장인 릭 니드햄(Rick Needham)에 따르면 현재 구글 운영의 34%가량이 재생가능에너지로 충당되고있으며 최종목표는 100%라고 한다.

이런 투자들은 대개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에 집중돼있다. 2기가와트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구글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전력은 6기가와트를 조금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http://www.treehugger.com/renewable-energy/google-on-step-closer-100-percent-powered-clean-energ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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