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선불카드 신청은 8월 중순까지

긴급재난지원금. 사진. 구혜정 기자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정부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용·체크카드 지급 신청이 5일 마감된다.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신청이 이날 오후 11시 30분 마감된다. 

이에 따라 카드 충전 방식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으려는 가구는 오늘까지 9개 카드사(KB·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NH)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카드사 연계 은행창구를 통해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실수로 기부를 선택해 기부금을 정정하려는 경우에도 오늘까지만 해당 카드사 고객센터를 통해 변경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했거나,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가구는 오늘까지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신청하고 향후 사용지역을 변경해야 한다.

지난 4일 기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가구는 총 2152만가구로, 전체 지급 대상의 99.1%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이 중 67.2%인 1460만명이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원금을 신청했다.

한편 이날 이후에도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접수는 오는 8월 18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이후 미신청분에 대해서는 자동 기부로 처리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날 미디어SR에 "신용·체크카드 신청은 이날 마감되며,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8월 중순까지는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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