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이승균 기자] 2020 공익법인포럼이 '공익법인의 투명성, 건강한 기여문화 확산을 위한 첫걸음'을 주제로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다.

'건강한 기여문화위원회'가 주최하고 굿네이버스, 재단법인 동천, 대한상공회의소 후원으로 3시간 동안 열리는 이날 포럼은 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을 둘러싼 정부의 제도와 관련 법률을 살펴보고 공익법인 및 회계 업계 현장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의견을 청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관계자는 3일 미디어SR에 "공익법인의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회계는 물론 소통과 관련해 겪는 법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론화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첫 강연에서는 정순문 동천 변호사가 '공익법인 관리 체계와 공시제도 리뷰'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김진우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익법인 사후 평가의 중요성과 시민공익위원회'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2부에서는 박두준 한국가이드스타 연구위원이 '국내 투명성 우수 공익법인과 글로벌 사례'를, 최호윤 삼화회계법인 회계사가 '공시 그 이상을 말하다, 공익성을 드러내는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종합 토론에서는 유욱 태평양 공익위원회 책임변호사가 '공익법인 관리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제언'과 '새로운 공익법인 생태계의 필요성'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겸한 열띤 토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 2년 연속 공익법인포럼을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과 미디어SR은 공익법인포럼 외에도 기획 취재, 실태조사 연구, 시상식 등을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포럼은 공익법인 전문가뿐 아니라 공익활동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사 하단 접수신청 링크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접수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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