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권민수 기자] SSG닷컴이 1일부터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를 통합 운영한다.
SSG닷컴은 신세계I&C로부터 SSG페이 사업 부문을 양수받아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SSG닷컴은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오프라인 구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SSG페이는 SSG닷컴 고객층을 흡수하고 결제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SG닷컴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구매 데이터에 SSG페이 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 및 개인화 마케팅을 펼쳐 서비스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SSG닷컴은 이번 통합으로 자체 마일리지 ‘S머니’, ‘S포켓’을 SSG페이 선불 결제 수단인 ‘SSG머니’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SSG머니’는 SSG닷컴을 비롯해 전국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1만여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SSG닷컴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마일리지를 `SSG머니`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 사용처를 확대했다. SSG닷컴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SG닷컴과 SSG페이 통합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SSG닷컴에서 SSG페이 등록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시 1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SG페이 첫 결제 고객에게는 SSG머니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SSG닷컴 회원등급에 따라 최대 2000원까지 제공한다. 다음 달 17일 일괄 지급 예정이며 지급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SSG닷컴 관계자는 미디어SR에 "SSG닷컴과 SSG페이는 이커머스-간편결제로 사업연관성이 큰 서비스"라며 "SSG닷컴에서 SSG페이 결제를 보다 용이하게 하고, SSG페이 포인트 사용처를 넓히는 등 앞으로 더 편리한 서비스를 만나보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우정 SSG닷컴 대표이사는 “SSG닷컴의 이커머스 사업 역량과 SSG페이의 혁신적 핀테크 서비스를 결합해 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고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 온라인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