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사진. 쿠팡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경기 고양시가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전수검사에서 48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전날부터 쿠팡 고양 물류센터와 지역 내 3곳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486명을 검사했다.

486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물류센터 관련 검사 대상자는 총 711명으로 나머지 직원들이 타 지역에서 검사를 받았는지 확인 중이다.

방역당국은 29일도 마찬가지로 센터에 설치한 선별진료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쿠팡 고양 물류센터 사무직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8일 0시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쿠팡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확진자 발생) 인지 후 즉시 고양 물류센터를 폐쇄하고 초강력 방역을 진행했다"며 "모든 과정을 방역당국에게 투명하게 보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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