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모바일 강세...크래프톤 1분기 영업이익률 69.3%↑
'배그' 모바일 강세...크래프톤 1분기 영업이익률 69.3%↑
  • 권민수 기자
  • 승인 2020.05.21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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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매출, 전체 매출의 82.9%...전년대비 509%↑
배틀그라운드. 사진.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사진. 크래프톤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배틀그라운드'의 2020년 1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급등한 반면, PC 온라인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크래프톤 공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8% 증가한 5082억원, 영업이익은 225.5% 늘어난 3524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69.3%다. 

두각을 보인 것은 모바일 게임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509% 치솟은 4215억원이다. 1분기 전체 매출의 82.9%를 차지한다. 

이는 크래프톤 모바일게임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흥행에 따른 것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모바일 게임 매출 대부분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성과다"라며 "'배그 모바일'은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0년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집콕이 늘면서 게임 수요가 증가해 크래프톤 또한 수혜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크래프톤의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감소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54.81% 하락한 718억원이다. 6배 이상 오른 모바일 게임과는 정반대의 성적이다.

이는 PC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이전만 못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임을 모바일로 즐기는 경향이 짙어진 영향도 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는 PC보다 난이도가 쉬워 진입장벽이 낮아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기가 쉽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PC와 모바일 모두 견조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지역에서 4518억원(비중 88.92%)이 발생했다. 한국 지역에서는 2411억원(4.75%, 아시아와 별도), 북미/유럽에서는 308억원(6.07%), 기타 지역에서는 13억원(0.26%)다. 

권민수 기자 kms@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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