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55만개+α 직접일자리, 추경재원 확보로 조속히 집행"
홍남기 “55만개+α 직접일자리, 추경재원 확보로 조속히 집행"
  • 이승균 기자
  • 승인 2020.05.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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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 구혜정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 구혜정 기자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정부가 고용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 55만개 만들기에 가속페달을 밟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공공부문 '55만+α'개 직접일자리 사업을 3조5000억원 규모 추경재원 확보 직후 조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새로 만드는 55만개 일자리는 청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디지털 경제와 행정 서비스 부문 10만개, 취약계층 일자리 30만개, IT 부문 15만개에 이른다.

세부적으로는 디지털 경제 관련 데이터 및 콘텐츠 구축과 비대면 행정서비스 부문에 10만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통해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생활방역 부문에 7만8000개, 재해예방 부문 4000개 등 10대 분야에 걸쳐 공공 일자리 30만개를 새로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또 IT 분야에서 청년을 정직원이나 인턴으로 채용한 중소, 중견기업에 최대 6달 동안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일자리 15만 개를 만들어낼 방침이다.

이 밖에도 특별고용지원업종에서 이직한 사람과 6달 이상 계약을 체결한 중소, 중견기업에 보조금을 줘 '+α'에 해당하는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코로나19와 관련, "상가, 시설 등을 선진국들처럼 완전봉쇄하지 않고 슬기롭게 극복해 일상으로의 복귀 및 내수 회복에 더 속도 낼 수 있는 여건이며 가속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철저한 생활방역수칙 준수와 병행해 경제 방역에도 그간 버티기 노력을 넘어 일어서기 준비를 본격화할 시점"이라며 "다른 나라보다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이승균 기자 csr@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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