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19 극복 무기는 ‘연대와 협력’”
문 대통령 “코로나19 극복 무기는 ‘연대와 협력’”
  • 이승균 기자
  • 승인 2020.05.19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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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총회 초청연설 "취약국가 지원 확대해야"
“1억달러 인도적 지원 … 축적 데이터 공유할 것”
"포스트 코로나 시대 희망은 ‘모두를 위한 자유’“
청와대는 세계보건기구(WHO) 연례 회의인 세계보건총회 화상회의에서 초청 연설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의 말과 글을 토대로 모바일 기기에 맞는 세로형 영상을 만들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 연설 모습. 제공 : 청와대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연대와 협력이야말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무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 연례 회의인 세계보건총회(WHA)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경을 넘어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를 위한 자유'라는 제목의 초청연설을 통해 국제보건규칙 정비 및 국가 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내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WHO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인류를 위한 공공재로서 전 세계에 공평하게 보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모두를 위한 자유'의 가치를 굳게 공유하면 위기 극복을 앞당기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희망을 키울 수 있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을 소개하며 "국민들이 개인의 자유를 '모두의 자유'로 확장하는 담대한 선택을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외국과 계속 교류하며 진단 키트와 마스크를 비롯한 방역물품을 나눴다"며 "국민 덕에 개방성·투명성·민주성 원칙이 힘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코로나19에 아직 완전히 승리한 것은 아니며,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국외의 세계적 대유행도 위협적"이라고 진단한 뒤 "치료제와 백신이 준비되지 않으면 새로운 대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1억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계획 중"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도 국제사회와 공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균 기자 csr@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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