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이버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5월 말 네이버통장을 선보인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선보이는 네이버통장의 혜택을 15일 공개했다. 수익과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제공하는 신개념 상품이다.

네이버통장은 CMA 상품으로, 예치금에 따른 수익과 별개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을 얻을 수 있다.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3%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기존 적립 비율보다 0.5%높은 수치다. 

네이버통장 가입자들은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실적을 기준으로 최대 연 3%(100만원 이내, 세전)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전월 네이버페이 결제 실적이 월 10만원 이상인 경우 연 3%, 월 10만원 미만인 경우 연 1% 수익률이 적용된다. 다만,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아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면서 커머스와 금융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테크핀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통장과 연결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네이버통장을 기반으로 누적된 양질의 고객 데이터를 통해 고객별 맞춤형 금융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이용자 혜택을 강화한 네이버통장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투자상품, 보험,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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