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뚜레쥬르 매장. 권민수 기자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CJ그룹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뚜레쥬르' 매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14일 한 언론은 CJ푸드빌이 뚜레쥬르를 매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다수 사모펀드(PEF)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CJ그룹은 이와 관련 미디어SR에 "매각을 계획한 적이 없다"며 "해당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M&A 시장이 축소됐음에도 유통업체들의 매각설이 나돌고 있다"며 "이중에는 투자업계에서 의도적으로 정보를 만드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1997년 1호점 문을 뚜레쥬르는 국내 제과 브랜드 중 두 번째로 가맹점 수가 많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뚜레쥬르 가맹점 수는 1318개로 파리바게뜨(3366개)의 뒤를 잇는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유로모니터는 유통 소비 채널 판매액을 토대로 리서치 뚜레쥬르의 전년도 점유율을 14.2%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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