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
긴급재난지원금,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
  • 이승균 기자
  • 승인 2020.05.10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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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첫 주만 5부제 적용…세대주 본인 명의 카드라야 
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용 가능...'제한 업종' 확인 필수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11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요일제가 적용된다. 개별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신청일로부터 이틀 뒤 충전된다.

신청가능한 카드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 9개이며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 명의 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의 일부를 기부하려 하는 경우 기부 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을 카드에 충전해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신청 첫 주에만 혼란 방지를 위해 5부제를 적용하고 오는 16일부터는 언제든 신청할 수 있도록 바꿀 예정이다. 신청 시 본인 인증은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또는 카드번호 인증 등의 방식도 적용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받은 충전금은 기존 카드 포인트와는 구별되지만, 사용 방법은 평소와 같다.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차감된다.

3월 29일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광역 지방자치단체 안에서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카드 결제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업소에서도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인포그래픽. 행정안전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인포그래픽. 행정안전부

제한 업종은 백화점, 면세점, 대형 마트, 대형 전자판매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상품권·귀금속 등 환금성 물품을 살 수 있는 업종, 유흥업, 마사지 등 위생업, 골프 연습장 등 레저업, 사행산업, 불법사행산업 등이다.  조세, 공공요금, 보험료, 교통·통신비 등 카드 자동이체 등에도 사용할 수 없다. 매출액 기준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업소를 제한하지 않으므로 제한업종만 따져보면 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이와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처를 제한할 수밖에 없다"며 "사용의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사용처를 계속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특히 "수수료나 부가세 등의 명목으로 추가 금액을 받는 경우는 명백히 불법이고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된다"며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차별해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등 행위를 하는 경우에는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위법 행위로 판단해 단속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오프라인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신청하는 경우는 오는 18일부터 카드사 연계 은행 전국 창구에서 가능하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 역시 18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승균 기자 csr@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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