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유흥업소 집단감염으로 약 한달만에 확 늘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유흥업소 집단감염으로 약 한달만에 확 늘어
  • 이승균 기자
  • 승인 2020.05.10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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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9일 이후 최고치 ...28일만에 다시 신규 확진자가 30명대 확 불어나
10일 현재 확진자는 1만874명...213개국 확진자 406만명 사망자 28만명
미국, 확진자 34만7000여명중 8만명 사망...영국-이탈리아 3만명씩 사망
제공 : 질병관리본부.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서울 유흥업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영향으로 1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 

일일 확진자 수는 4월 12일 이후 28일만에 대시 30명대에 진입했다. 34명 가운데 신규 확진자 26명은 지역발생 확진자이며, 해외유입 확진자는 8명으로 조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4명 늘어 총 1만8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4월 10일 27명으로 30명 이하로 떨어진 뒤 연일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4일 이후 일일 확진자는 10명 미만을 유지해 왔으나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여파로 8일 이후 다시 10명대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34명 중 26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방역당국은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에서 노출돼 2차 감염된 확진자가 대다수"라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2명, 경기 6명, 인천 3명, 대구 2명, 충북 2명, 제주 1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 8명 중 6명은 검역에서 확인됐고, 2명은 서울에서 보고됐다.

다행히도 추가 사망자는 3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총 사망자 수는 256명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치명률은 2.35%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73%, 70대 10.83%, 80세 이상 25.00% 등으로 고령일수록 가파르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연령대별 확진자 수는 20대가 299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960명, 40대 1442명, 60대, 1357명, 30대 1180명 순으로 나타났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2명 늘어 9610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08명으로 8명이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는 213개국에서 406만명을 이미 넘어섰고, 사망자가 28만명을 돌파하는 등 아직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구촌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미국은 134만7000여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8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영국과 이탈리아도 각각 3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나라도 미국과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 영국, 러시아, 독일, 브라질, 프랑스, 터키, 이란 등 10개국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승균 기자 csr@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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