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진핑주석에 "코로나19 방역사업 성과 축하"
김정은, 시진핑주석에 "코로나19 방역사업 성과 축하"
  • 이승균 기자
  • 승인 2020.05.08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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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평화의집 2층 회담장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제공 : 청와대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평화의집 2층 회담장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제공 : 청와대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코로나19 관련 구두 친서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시진핑) 동지에게 중국이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구두 친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통신은 "총서기 동지가 중국당과 인민을 영도하여 전대미문의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확고히 승기를 잡고 전반적 국면을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관리해나가고 있는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축하하시였다"고 말했다.

통신은 이어 "중국에서 이룩된 성과에 대하여 우리 일처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 주석의 건강을 기원했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구두 친서가 전달된 날짜나 구체적인 경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주석에게 친서 외교를 재개한 건 약 3개월 만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월 28일 코로나19와 관련해 비상방역체계를 선포한 이후 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를 중심으로 고강도 방역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열 국회 입법조사처 외교안보팀 박사는 이날 미디어SR에 "북한의 경제 상황이 국가차원의 비상대비태세에도 불구하고 더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일본 도쿄신문은 지난달 23일 김정은 위원장의 최근 칩거에 대해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  "코로나19로 인한 자발적인 격리 생활"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승균 기자 csr@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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