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의원, 21대 국회 민주당 첫 원내대표로 선출
김태년 의원, 21대 국회 민주당 첫 원내대표로 선출
  • 이승균 기자
  • 승인 2020.05.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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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로 당선된 김태년 후보. 사진. 구혜정 기자
민주당 원내대표로 당선된 김태년 후보가 7일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구혜정 기자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4선 김태년 의원(경기 성남수정)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전해철, 정성호 두 후보를 누르고 21대 국회에서 여당을 이끌 첫번째 원내 사령탑으로 낙점됐다.

김 후보는 1차 투표에서 21대 당선인 163명 중 과반(82표)을 획득해 결선 투표 없이 곧바로 당선되는 등 기염을 토했다. 결선투표까지 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해철 후보는 72표로 10표 차로 김태년 후보에 뒤졌고, 정성호 후보는 9표에 그쳤다.

김태년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다가오고 있는 이 시기에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를 맡게되어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우리 의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해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당을 하나로 모으고 당·정·청의 역량을 위기 극복에 집중하겠다며 "경제를 지키고 일자리를 지켜내서 국민 고통을 줄이는 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는 추미애 대표와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두번 연속 정책위의장을 연임할 정도로 당 지도부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왔다.

전남 순천 출신인 김태년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경희대 동문으로 정부 출범 이후 당 정책위원장과 국정기획자문위 부위원장으로 맹활약한 정책통으로 '친문 핵심'으로 분류된다.

그는 대학 재학시절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간부로도 활동한 운동권 출신으로, 17대 총선 때 경기 성남수정에서 당선된 이래 내리 4선 의원을 지냈다. 친문 직계이면서 이해찬 당 대표와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균 기자 csr@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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