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형 LG 그램 17 신제품(17Z90N). 사진. LG전자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미국 유력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가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LG전자 노트북 ‘LG그램’이 ‘올해 최고의 노트북’(Best Laptops of 2020)으로 꼽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노트북 브랜드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조사해 14인치 제품군에서 LG그램을 최고의 노트북으로 선정했다.

사용자들은 LG그램의 무게가 2.2파운드(약 997g)정도로 가벼운데도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데 높은 점수를 줬다. 또 LG그램이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8GB 메모리, 256GB 저장용량을 탑재해 안정적으로 구동되며, 자체 시험 결과 20시간에 이르는 배터리 수명도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노트북을 10∼11인치, 12∼13인치, 14인치, 15∼16인치, 17∼18인치 등 5개 크기로 분류해 각각 최고의 제품을 선정한 바 있으며, LG그램 17인치 모델은 17∼18인치 제품군에서 최고 제품으로 꼽힌 에이서의 니트로5의 대안으로 꼽히기도 했다.

10∼11인치 제품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고를, 12∼13인치 제품군에서 서피스 랩탑3를, 15∼16인치 제품군에서 맥북프로를 각각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대화면, 초경량 등 LG 그램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개학과 비대면 수업 증가 등으로 PC 수요는 늘었다. 가전 판매업계 관계자는 미디어SR에 "3월 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포함해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과 지난 2월 대비해서 모두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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