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산불, 주불 진화 완료…"오전 중 잔불 정리"
고성산불, 주불 진화 완료…"오전 중 잔불 정리"
  • 이승균 기자
  • 승인 2020.05.02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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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명 피해 없으나 주택 등 6동·산림 85㏊ 소실" 밝혀
고성산불현장 . 사진. 산림청
고성산불현장 . 사진. 산림청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강원 고성산불의 주불이 1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은 2일 오전 8시를 기해 85㏊의 산림과 주택 등 6동을 태운 고성산불의 주불 진화를 마무리하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고성산불은 지난 1일 오후 8시 4분께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아 붙어 시작됐다. 이 불로 주택 등 6개 동이 전소됐고, 잠정 85㏊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도원리·학야리·운봉리 주민 300여명과 육군 22사단 장병 1800여명 등 2200여 명이 아야진초교와 천진초교 등 6곳에 나눠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이틀째인 이날 오전 5시 28분 일출과 함께 진화헬기 38대와 진화인력 5134명을 산불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중 잔불 정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오후에 바람이 다소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오전 중에 잔불 정리도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종료 후 피해 상황을 정확히 조사해 피해복구 및 산림복구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균 기자 csr@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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