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켓컬리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마켓컬리가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상품`에 입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고 6일 밝혔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상품`의 조건은 ▲생태계 다양성 보호 및 기후변화예방 ▲지역경제와 주민 생계 유지에 기여 ▲건강과 사회적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생산되는 상품이다. 

현재 컬리는 상품선정 시 품질 가이드라인으로 친환경, 생산과정, 안전·위생, 지역·생산자 등과 관련된 다양한 인증을 제시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총 130여 가지 `지속가능한 상품` 관련 인증 상품을 팔고 있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 등을 이용하는 친환경·유기농 인증, 동물의 사육환경까지 고려한 동물복지 인증,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축산물에 부여되는 저탄소 인증 등 국내의 다양한 인증 상품들을 취급한다. 

또한 ▲무분별한 수산 양식을 방지하고 지속가능성을 증명한 양식업에 부여하는 ASC(세계양식책임관리회) 인증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해양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하는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하는 FSC(국제산림협의회) 인증 등 국제적인 인증 상품 등도 입점시키고 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발달장애 작업장에서 작업한 상품(씨튼베이커리 스낵), 사회나 환경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 상품(트리플래닛)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상품들을 발굴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컬리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사업 초기부터 친환경, 유기농 등 지속가능한 상품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유통 과정에 존재하는 생산자, 환경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유통'이라는 큰 가치를 지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컬리는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마켓컬리는 지속가능한 식품으로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식탁’ 테마관을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지속가능한 농수산물로 구성한 테마관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하는 쿠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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