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00만명 육박...한국은 금명간 1만명 넘어설듯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00만명 육박...한국은 금명간 1만명 넘어설듯
  • 이승균 기자
  • 승인 2020.04.0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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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확진자 207국 93만명 넘어서...사망자 4만7200여명 치사율 5% 넘어
일본, 1일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등 73개국의 외국인 입국 금지키로 결정
제공 : 코로나맵
4월 2일 기준 국가별 누적 추이. 제공 : 코로나맵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번 주말쯤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게 이어져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통계에 따르면 2일 기준 전 세계 확진자 수는 93만 2000명에 달한다. 확진자 발생국이 207개국으로 늘어나 사실상 지구촌 전역으로 확산된 것은 물론 사망자도 4만7200여명에 달해 치사율도 5%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근 사흘 만에 30여만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인 셈이다. 

신규 확진자의 상당수는 미국과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나왔다. 미국의 확진자 수는 21만 3000명, 이탈리아는 11만명, 스페인은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 3개국 모두 코로나19 진원지로 지목되는 중국의 확진자 수(8만1569명)를 이미 초과했을뿐 아니라 아직도 증가세가 뚜렷해 향후 예상 확진자 수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 밖에도 유럽 국가 중에서는 프랑스 5만 7000명, 이란 4만 7000명, 영국 2만 9000명, 스위스 1만 70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미국은 지난 19일 1만명을 넘긴 뒤 불과 13일만에 20만명을 넘겨 확진자가 무려 20배나 급증했다. 진원지인 중국보다도 두배이상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의미다. 

미국 최대 확산지가 된 뉴욕주를 포함한 워싱턴, 미시간, 루이지애나, 일리노이주 등 유럽과 맞닿아 있는 동부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뚜렷했다. 

미국 펜스 부통령은 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가 현시점에서 미국과 가장 견줄만한 지역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미국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는다면 최대 220만명에 달하는 인명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7월 23일로 도쿄 올림픽을 연기한 일본 역시 지난 1일 기준 확진자 수 3000명을 넘겼다. 도쿄도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위험지대로 꼽힌다.

이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1일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등 사실상 전 세계 73개국의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하는 등 외부유입 차단에 나서고 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일부터 자국 국민을 포함해 세계 모든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이들에 대해 지정장소에서 2주간 격리하기로 했다.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자들에 대해서는 지난달 9일부터 이미 이같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일본에 앞서 1일부터 해외발 입국자 전원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하기로 한 우리나라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명에 육박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9,887명으로 전일 대비 101명이 늘었다. 지난달 21일을 기점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 내외로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19가 완전 진압된 상태는 아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고 있으나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늘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균 기자 csr@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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