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양적완화 소식에도 코스피 하락 마감
한은 양적완화 소식에도 코스피 하락 마감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0.03.26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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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전장 대비 1.09% 하락한 1,686.24 마감...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다시 1700선 아래로
한국은행 양적 완화 조치와 미국 상원의 대규모 경기부양안 통과 등 호재도 한계 드러낸듯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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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SR 박세아 기자] 코스피가 26일 전장대비 1.09% 하락한 1,686.24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1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2.16% 상승한 516.61로 종료했다.

한국은행의 양적 완화 선언과 미국 상원의 대규모 경기부양안 통과 등 호재성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도 일정 금리 수준에서 시장의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없이 공급하는 주단위 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제도를 도입해 4월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매조건부채권(Repurchase Agreements)은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후 확정금리를 보태어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외에도 미국 상원이 약 2700조원(2조 2000억달러) 규모의 재정지출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외국인 매도세를 막을 수는 없었다. 이는 미 역사상 최대 규모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일쯤 하원 표결이 통과되면 즉시 재정을 지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33% 내린 1699.11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인 1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5345억원을 매도했다. 기관은 2138억원을 매도했고 개인은 716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7억원, 535억원 매도했고, 개인은 1597억원을 매수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SR에 "한국은행의 양적 완화 대책 발표 등 호재성 소식이 있었지만,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측면이 있다"면서 "미국 부양책도 이미 상당 부분 노출이 된 부분이 많아서 증시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오른 1,232.8원에 마감했다. 

박세아 기자 seeall@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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